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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상대 만났지만…2명 5반칙 퇴장, 한국가스공사 다시 연패

석원 기자 입력 2025-11-01 08:41:40 조회수 15


시즌 첫 승 상대와 만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주축 2명의 퇴장에 발목 잡히며 다시 연패에 빠졌습니다.

10월 31일 저녁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SK와의 2라운드 첫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막판 추격에도 71-79로 경기를 내줍니다.

경기 내내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던 가스공사는 4쿼터 막판, 4점 차로 추격을 이어갔지만, 팀의 주 공격 자원인 닉 퍼킨스의 퇴장이 결정적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역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빠진 SK에 유리한 경기를 기대했던 가스공사는 전체적인 지표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반칙으로 스스로 무너집니다.

13득점과 4개의 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며 활약했던 신승민이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난 가스공사는 KBL 데뷔 이후, 첫 20득점에 실패한 퍼킨스의 테크니컬 파울 퇴장이 특히 아쉬웠습니다.지난해까지 함께 하다가 팀을 떠난 김낙현과 다시 만난 가스공사는 SK의 국내 선수들을 막지 못하며 2번째 승리를 놓쳤습니다.

다시 연패에 빠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인 가스공사는 좀처럼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강혁 감독은 "빠르게 팀을 안정시키고, 연패에서 탈출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리그 초반, 어려움을 이어가는 가스공사는 2일 수원에서 원정 승리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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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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