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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JP모건 "6,000까지도 가능할 것"

윤영균 기자 입력 2025-10-29 12:02:56 조회수 5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강세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등 영향으로 10월 29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수는 전날 장보다 51.13포인트 오른 4,061.54로 출발했고, 장중 4,078.9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오름폭을 다소 줄여 오전 11시 55분 기준, 4059.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천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억 원씩 매도 우위를 보입니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 기업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0만 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 55만 원대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가 활황을 띠면서 2026년에는 코스피 지수가 5,000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잇달아 나옵니다.

최근 KB증권은 2026년 코스피 연간 목표치를 5000으로 제시하면서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니라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되는 장기 상승 국면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향후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5,000으로 제시했고, 강세장일 경우 6,00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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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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