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이번 순방 일정에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변동이 있을 수는 있다"며 만남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워싱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와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한국은 29일부터 1박 2일간 머무는데, 30일 오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저녁 출국 때까지 공식 일정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유엔사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북한 측의 미화 작업이 목격되면서, 지난 2019년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깜짝 회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 트럼프
- # 김정은
- # 미국
- # 북한
- # 정상회담
- # APEC
- # 아시아순방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