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만남을 빙자한 '로맨스 스캠' 범죄가 한 달에 13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사위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로맨스 스캠' 집계는 2024년 2월 시작해 지금까지 2,428건, 한 달 평균 13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액은 1,380억 원입니다.
2024년 2월에서 7월 6개월과 2025년 2월에서 7월까지 6개월을 비교하면 791건에서 1,066건으로 34.7% 늘었고, 피해액도 30.2%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도 10월 들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콜센터를 두고 로맨스 스캠으로 2억 8,000여만 원을 뜯어낸 일당 7명이 구속기소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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