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여성인 척 접근해 거액을 뜯어낸, 이른바 '로맨스 스캠' 일당 7명을 범죄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콜센터를 두고 지난 2월부터 온라인으로 한국인 남성 2명에게 여성인 척 접근해 2억 8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 한국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사람들을 모아 출국한 뒤 보이스 피싱 범죄단체에 가입시켜 '주식·코인사기 팀'과 '조건만남 팀'으로 나눠 범행하고 피해 금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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