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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위한 한일 협력

김철우 기자 입력 2025-10-07 09:50:08 조회수 6


한국가스공사는 GS건설, 한국스미토모상사와 '액화수소 인수기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한국과 일본의 액화수소 인수기지 상업화 실증을 위한 공동 기술 검토 및 실행 기반 마련을 골자로, 각 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토대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정부의 수소 정책 동향 공유 및 종합적인 프로젝트 일정 제시를 가스공사가 맡고 EPC 관련 기술 정보 및 인프라 구축 실행 방안 공유는 GS건설이, 일본 수소 시장 및 장비 기술 동향에 기반한 밸류체인 정보 제공은 한국스미토모상사가 각각 맡게 됩니다.

이들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수소 공급 인프라 확보와 글로벌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욱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액화수소 저장 인프라 구축에 당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해 기존 석유화학 중심 플랜트 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도 "세 회사가 액화수소 인수기지 핵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 순간이 한국 수소 경제가 실질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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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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