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의 생활 임금액이 전국 최저인 것을 두고, "대구시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은 "생활 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 수준을 보장해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과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라며 "143억 프로포즈존을 만들고 '커리어 페스타'만 연다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과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대구시는 생활임금 적극 도입과 함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민간 부문 저임금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정현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대구의 생활 임금액은 시급 1만 1,59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으며, 월급으로 환산해 비교하면 광주보다 약 28만 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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