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의 김상민 전 검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새벽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김 전 검사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1억 4천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건희 씨 오빠에게 전달하고 2024년 4월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전 검사는 청탁은 없었고 김건희 씨 오빠 요청으로 대신 사줬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위작 논란 가운데 위작일 경우 그림 가격이 크게 낮아져 구속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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