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40대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당 경위는 9월 17일 새벽 1시쯤 대구 중구 신남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해당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긴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 경위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대구경찰청 소속 20대 순경이 대구 북구 학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직위해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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