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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 83.3···8월보다 소폭 상승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9-10 09:15:48 조회수 6

9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 전망이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8월(81.8)보다 1.5 포인트 오른 83.3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란 뜻이고, 낮으면 반대를 뜻합니다.

연구원은 "6·27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가 20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정부가 침체 비수도권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한 만큼, 해당 정책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의 9월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0.5 포인트 상승한 75.6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은 2.0p (81.4→79.4) 하락 전망됐고, 비수도권은 1.1p(73.7→74.8) 상승 전망됐습니다.

수도권에서 서울(88.6→97.2, 8.6p↑), 경기(78.8→79.4, 0.6p↑)는 상승 전망됐고, 인천(76.9→61.5, 15.4p↓)은 큰 폭으로 하락 전망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73.3→107.1, 33.8p↑)이 큰 폭으로 상승 전망됐습니다.

전국의 9월 분양 물량 전망 지수는 89.1로 전월 대비 11.8p 상승했으며, 미분양 전망 지수는 93.9로 3.1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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