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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서 음주 사고 후 달아난 40대, 9시간 만에 붙잡혀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9-09 15:05:30 조회수 5

화면 제공 임도훈
화면 제공 임도훈
음주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았던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9월 8일 밤 11시 10분쯤, 경산시 사동의 한 학교 앞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인도 볼라드를 들이받고 뒤집어진 차량을 버린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사고 9시간여 만인 9일 오전 8시 20분쯤 남성을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단속 기준인 0.03% 미만이었지만, 경찰은 술을 마신 증거를 확보하고 시간을 역산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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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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