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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그친다는 '처서' 지났지만···낙동강 전 구간 녹조 현상 '심각'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9-04 15:12:05 조회수 9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가 지났지만, 낙동강 전 구간에서 녹조 현상이 심각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9월 1일 낙동강에서 채수한 물 1ml에서 남조류 개체 수가 물금매리 46,350개, 칠서 31,205개, 강정고령 24,642개 등이 검출되면서 3곳 모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해평은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낙동강 8곳의 조류 관찰 지점도 합천창녕보 30,650개, 달성보 23,200개, 강정고령보 18,200개 등으로 조류경보 기준으로 경계와 관심 단계에 해당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낙동강 녹조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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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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