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대구MBC NEWS

김병기 "더 강력하고 확실한 3대 특검법 만들어야···내란 완전히 종식됐나?"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8-26 11:26:39 조회수 7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더 강력하고 확실한 3대 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8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더 확실한 특검법으로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왜 필요하냐고 묻는 분들께 질문으로 답해 드리겠다. 내란이 완전히 종식됐나? 윤석열과 그 일당은 심판을 받았나? 김건희의 국정농단과 부정부패의 진상은 모두 밝혀졌나? 채 상병 순직의 진실은 밝혀졌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의 대상인 검찰에게 맡겨 놨다면 진상 규명은 불가능하다.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취소 사태, 김건희 무혐의 처분, 박정훈 대령 항명죄 기소 등이 그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 수사로 드러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과 관계자들도 증거이다. 특검이 없었다면 한덕수, 이상민 등 내란 핵심 동조자들은 여전히 거짓말을 하며 뻔뻔하게 일상을 즐기고 있었을 것"이라며 "내란과 국정농단 세력, 불의한 세력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더 강력하고 확실한 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 내란과 국정농단 세력, 불의한 세력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헌법이 유린당하고 권력형 부패가 면죄부를 받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한미 동맹 현대화, 경제 통상 안정화, 새로운 협력 분야 개척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조선, 에너지 분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 아이디어에도 공감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의 기업들이 조선, 원자력, 항공, LNG, 핵심 광물 등의 분야에서 총 11개의 계약과 MOU를 체결한 것도 큰 성과"라며 "앞으로 실무 회담과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것이다. 민주당은 차분히 살피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 더불어민주당
  • # 특검법
  • # 김병기
  • # 김병기원내대표
  • # 3대특검
  • # 더센특검법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