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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대구 단편영화제 8월 21일 개막···경쟁·초청작 68편 상영

이태우 기자 입력 2025-08-19 18:00:00 조회수 6

◀앵커▶
해마다 여름 대구에서 열리는 젊은 영화인의 축제, 대구 단편영화제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이어집니다.

출품 작품 수가 예년을 훨씬 웃돌고,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이 느는 등 풍성해졌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기자▶
2025년 영화제는 최종 경쟁작 39편, 초청작 29편까지 해서 모두 68편을 스크린에 올립니다.

국내 경쟁 부문은 2024년보다 백 편 이상 더 많은 1,329편이 출품돼 31편이 최종 경쟁작에 올랐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만든 지역 경쟁 부문 애플 시네마는 27편, 이 가운데 8편을 최종 경쟁작으로 뽑았습니다.

◀최은규 대구 단편영화제 사무국장▶
"영화를 이제는 정말 수십 명의 스태프들이 모여서 다 같이 찍는 그런 영화도 있겠지만, AI나 다른 기술을 활용해서 혼자, 자기 힘으로 만든 영화들도 많이 늘어났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편수도 많이 늘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막작은 '몬스트로 옵스큐라'와 '퍼니스트 홈비디오, 코리아' 그리고 '월드 프리미어'까지 3편으로 모두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대구 단편영화제는 경쟁작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장르영화 특별전 '미드나잇시네마'는 무서움과 광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를 편성했습니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특별전 '장벽을 허물고'는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이 덧붙여졌습니다.

해마다 한 지역 영화를 조명하는 '로컬 존'에서는 광주의 단편 영화 4편을 상영합니다.

MBC뉴스 이태우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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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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