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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서희건설, 김건희 '반 클리프 목걸이' 줬다 인정…실물 제출"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8-12 15:07:48 조회수 5


서희건설에서 김건희 씨에게 6천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목걸이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의혹 특검팀은 12일 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은 윤 전 대통령 나토 순방 당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김 여사 측에 준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걸이는 몇 년 뒤 돌려받아 진품 실물을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비서실장이 대선 직후 구매해 전달한 정황이 사실로 확인된 겁니다.

특검팀은 12일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도 이런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씨는 2010년쯤 홍콩에서 모조품을 구입했다고 한 진술이 허위로 드러나는 셈입니다.

서희건설 측에서 목걸이 전달을 자수하면서 김 씨 측이 특검 수사에 대비한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수사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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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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