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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민간과 협력해 상반기에만 다회용기 804,369개 사용"

서성원 기자 입력 2025-08-12 17:00:00 조회수 2

사진 제공 경북 구미시
사진 제공 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민간과 협력해 2025년 상반기에만 80여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공공기관에서는 32,308개,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는 60,215개의 다회용기를 썼습니다.

삼성전자 등 구미 지역 주요 기업이 679,483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배달 음식점 17곳과 카페 20곳은 32,363개의 다회용기를 도입했습니다.

구미시는 이런 실적은 쓰레기로 치면 16.08톤, 이산화탄소로 계산하면 17.69톤을 줄인 효과로, 7,53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구미시는 2025년 5월부터는 구미 캠핑장과 금오산 야영장에 다회용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같은 달에는 '1회용품 줄이기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와 시의회,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했습니다.

구미시는 2024년에는 1,088,612개의 다회용기를 써 쓰레기로는 21.77톤, 이산화탄소로 계산하면 23.94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나무 1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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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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