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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10명 중 7명 "더 일하고 싶다"···51.7%만 연금 수령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8-06 13:49:19 조회수 3

55살에서 79살 사이 고령층 10명 중 7명은 더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결과를 보면 2025년 5월 기준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이 중 취업자는 97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6% 늘었고 고용률은 59.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고령층 중에서 69.4%인 1,142만 천 명은 앞으로도 계속 일하기를 원했고, 평균 73.4세까지 일을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는 850만 2천 명으로 고령층의 절반을 조금 넘는 51.7%를 차지했고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 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2024년 12월 발표한 1인 기준 노후 최소 생활비 136만 1천 원의 63%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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