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8월 4일 오전 10시쯤 수성구 지산동에서 택시에 탄 남성은 "누가 나를 죽이려 한다"며 혼잣말을 하는 등 이상 증상을 보였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지구대로 차를 몰아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대마초 흡연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몸이 아팠는데, 호기심에 마약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거 당시 남성은 빈 주사기와 흉기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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