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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홍준표, 피해자 코스프레···대구시장 경선 때 무슨 짓 했는지 이실직고가 먼저"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7-30 14:06:18 조회수 4

유영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2022년 대구시장 경선 때 무슨 짓을 했는지 이실직고하는 게 먼저"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7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홍 전 시장은 21대 대선 당시 신천지 개입설로 피해자 코스프레하지 말고, 먼저 지난 2022년 대구시장 경선 당시 무슨 짓을 했는지 이실직고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지나간 일이라서 문제 삼고 싶지도 않고 지워버리고 싶은데 늘 남 탓만 하는 게 밉상이라서 참다 한마디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당시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원래 끝나고 이러쿵저러쿵 안 하는 성격이라서 못 들은 척하고 지나왔다. 말이 많으면 늘 뒤가 구려서 그렇다는 말도 있는데 그만 체신머리 깎지 마시고 가만히 있는 게 좋으실 것 같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은 "가뜩이나 열대야로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참 열받게 하는 재주도 탁월하다"라며 "누가 그랬다. '노회한 영혼의 비굴한 소리'라고. 이제 그만 하시라. 부메랑이 되어 다 돌아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시장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로부터 직접 들었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21대 대선 경선 당시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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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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