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소환에 이틀 연속 불응했습니다.
김건희 씨 의혹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30일 오전 10시까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는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7월 29일에 이어 이틀 연속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특검은 앞서 30일 소환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혀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특검보와 검사를 투입해 교도관과 함께 강제구인하게 됩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의혹 관련 허위 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 윤석열
- # 김건희특검
- # 불출석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