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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호흡기 감염 '레지오넬라균' 주의해야

박재형 기자 입력 2025-07-29 15:22:15 조회수 3


대구시는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 이용 시설 204곳에 대해 환경 검사를 하고 야외 물놀이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냉방기 가동 증가, 실내외 수영장의 소독제 농도 저하 등으로 레지오넬라균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 환자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따뜻한 물이나 관리되지 않은 배관,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에서 증식한 균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주요 증상은 고열, 마른기침, 두통, 설사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며, 심하면 중증 폐렴으로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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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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