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미술대전 서각 부문 입선 작품이 2년 전 다른 작가가 대구 공예대전에 출품해 입선한 작품과 거의 같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그런데 두 작가는 부부이고, 남편의 입선작에 아내가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색을 다시 칠한 것으로 드러나, 대구미술협회가 뒤늦게 사실 관계 파악에 들어갔는데요.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 "철두철미하게 검증하고 앞으로 큰 시스템을 더 개발해서 진짜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보완하겠습니다."라며 수상을 취소하고 곧 두 작가를 징계하기 위한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했어요.
네, 작가의 일탈도 문제지만, 대구미술협회의 부실한 심사 때문에 대구미술계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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