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사회 대구MBC NEWS

[만평] 부부 작가, 아내가 남편 작품 고쳐 대구미술대전 입선 드러나

이상원 기자 입력 2025-07-30 08:30:00 조회수 6

2025년 대구미술대전 서각 부문 입선 작품이 2년 전 다른 작가가 대구 공예대전에 출품해 입선한 작품과 거의 같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그런데 두 작가는 부부이고, 남편의 입선작에 아내가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색을 다시 칠한 것으로 드러나, 대구미술협회가 뒤늦게 사실 관계 파악에 들어갔는데요.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 "철두철미하게 검증하고 앞으로 큰 시스템을 더 개발해서 진짜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보완하겠습니다."라며 수상을 취소하고 곧 두 작가를 징계하기 위한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했어요.

네, 작가의 일탈도 문제지만, 대구미술협회의 부실한 심사 때문에 대구미술계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요!

  • # 달구벌만평
  • # 부부작가
  • # 대구미술협회
  • # 표절작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