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출한 '국회의원 45명 제명 촉구 결의안'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7월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데 대해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으로 보고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7월 24일) 우리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더니 박 의원이 보복성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에 비해 약세인 것으로 드러나니 당원 표심을 구해보려는 의도가 있지 않겠냐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이 김선교 의원실을 압수수색 한 것과 관련해 송 위원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특검의 압수수색이 들이닥치고 있다. 벌써 야당 의원에 대한 다섯 번째 압수수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성근 사단장과 14분이나 통화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왜 압수수색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삼권분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 압수수색은 임의제출이 바람직하다고 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말씀을 존중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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