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금강송 산지 농업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 주요 농업 유산에 등재됐는데요, 500년에 걸쳐 금감송 숲을 기반으로 한 임산물을 채취하고 산나물을 재배하며 붓도랑을 활용한 논 농업을 해오는 등 숲을 잘 보존하며 독특한 방식으로 생태 농업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는데요.

구진혁 지역계획연구소 대표이사 "숲 언저리에 밭을 만들고, 숲을 보존하면서 지금까지 500년 이상 살고 있는 그 삶을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가치를 인정해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했고, 울진군은 이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 했어요.

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해 오면서 삶을 영위해 온 조상들의 지혜를 세계도 인정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