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평균 방문자가 1천 명에 달하는 경북 영주 실내 수영장에서 최근 인분이 발견돼 수영장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영주시에 따르면, 7월 15일 수영장에 인분이 떠다닌다는 이용객의 신고가 접수됐고, 실제 현장에서도 인분이 발견돼 600톤에 달하는 수영장 물을 2번이나 빼 밤새 여과 소독을 하고, 로봇 청소기까지 가동해 수습에 나섰습니다.
영주시는 수영장 내부 CCTV를 살펴봤지만 용변을 보고 달아난 이용객을 특정하진 못했다며, 수영장 용수를 채우는 비용은 전액 시비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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