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직원들은 LPG를 원료로 쓰는 오븐기로 고기를 가열하고 있었는데, 당시 환기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장 내부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공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달성군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가스 유출이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대기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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