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에 발생하던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 폭우가 기후변화로 인해 7월로 한 달 앞당겨질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포스텍 민승기 교수팀은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극한 강수 발생 빈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극한 폭우의 발생 시기가 기존 8월에서 7월로 한 달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극한 폭우의 발생 빈도 역시 최대 3.7배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폭우가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비해, 재난 대응 계획을 월별로 세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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