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대구MBC NEWS

'주가 조작 혐의'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부회장은 도주한 듯"

윤영균 기자 입력 2025-07-18 07:55:38 조회수 2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7월 18일 새벽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월 무렵,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당거래 혐의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이사, 조성옥 전 회장과 이기훈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다만 법원은 조 전 회장에 대해서는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부회장은 17일 구속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는데, 특검은 이 부회장이 연락을 끊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 # 김건희특검
  • # 삼부토건
  • # 김건희
  • # 국정농단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