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소방 당국에 피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2시 10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농공단지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 1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침수됐습니다.
앞선 오후 1시 20분쯤 청도읍 구미리에서는 "흙이 집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고 차량 2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산사태가 추가로 날 수 있다고 보고 인근 주민 4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습니다.
17일 자정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청도에 내린 비의 양은 119mm입니다.
- # 경북
- # 산사태
- # 청도
- # 침수
- # 호우경보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