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주유소 기름값이 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5년 7월 둘째 주 대구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1.3원으로 한 주 전보다 1.6원 내렸습니다.
자동차용 경윳값도 1,497.8원으로 한 주 전보다 1.9원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재개로 상승했지만,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의 8월 증산 규모 확대 결정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한 주 전보다 1.8달러 오른 배럴당 70.7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이후 하향 안정화된 국제유가가 국내 유가에 반영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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