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3살 외국인 노동자가 폭염이 심한 낮 시간에 일하다 숨졌는데요.
노동청 조사 결과 숨진 노동자는 미등록 신분이었고,휴식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같은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노동자들은 일찍 퇴근을 했는데요.
공병열 민주노 건설노조 대구경북지부장 "한국인 노동자들은 회사에 요구해서 새벽 5시부터 일하고 오후 1시에 마치는 단축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외국인 노동자들은 미등록 신분이 많아 그런 요구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 했어요.
네, 안전 사각지대인 노동 현장에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노동 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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