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월 9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엘앤에프 구지 3공장에서 '산업단지 ESG+ 협의체' 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전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구성원인 ESG 경영 우수기업, 전문가, 유관기관에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아젠다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2025 '산업단지형 ESG 지원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공급 및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전환 선도 산업단지 구축'을 주제로, 엘앤에프 회사 소개, 전문가 주제 발표, 아젠다 논의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선도기업인 엘앤에프는 2022년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고, 국내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ESG 경영 비전과 실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유지용 한국산업단지공단 ESG지원팀장은 친환경 집단에너지 공급과 연계산업 활성화를 위한 '탄소중립 전환 선도 산업단지 구축 프로젝트안'에 대해 설명했고 윤재준 두산에너빌리티 수석은 '바이오가스 수소화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권휘웅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바이오가스 수소화 관련 사업 방향'에 대해 제안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ESG 선도기업을 지원하고자 '2025년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을 2025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ESG 경영 기초 컨설팅부터 수출기업을 위한 유럽연합 공급망 실사 규제 대응, 대기업 협력사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서, 참여기업에 진단보고서 제공, 교육 및 전문가 자격 취득 지원, ISO 취득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을 위한 심화 컨설팅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세계 기후 위기와 무역 장벽 강화 등으로 고탄소 배출 업종이 집중된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ESG+ 협의체를 통해 정책 아젠다와 ESG 지원사업을 발전시키며 탄소중립 전환 선도 산업단지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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