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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폭염에 경북 청송 배추밭 피해 발생했지만···보상은 한 푼도 못 받아

이상원 기자 입력 2025-07-10 08:30:00 조회수 2

경북 청송 지역에서 수확 직전에 있던 배추가 폭염에 녹아내리는 '무름병'이 발생해 배추밭 수십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런데 청송 지역이 배추에 대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가능한 대상 지역이 아니어서 보상을 한 푼도 못 받는다지 뭡니까요! 

청송 배추 농가 농민 하주철 씨 "비가 100밀리미터 넘게 오고 바로 기온이 30도 넘게 고온으로 올라가니까 배추가 일주일 안에 다 녹아버렸습니다. 이렇게 심한 건 처음이고 배추밭 만 5천 평 갈아엎었습니다."라며 망연자실했어요.

네, 기후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농작물 피해지역도 변화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지역도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수정과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요!

  • # 폭염
  • # 배추밭피해
  • # 농작물재해보험
  • #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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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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