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지역에서 수확 직전에 있던 배추가 폭염에 녹아내리는 '무름병'이 발생해 배추밭 수십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런데 청송 지역이 배추에 대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가능한 대상 지역이 아니어서 보상을 한 푼도 못 받는다지 뭡니까요!
청송 배추 농가 농민 하주철 씨 "비가 100밀리미터 넘게 오고 바로 기온이 30도 넘게 고온으로 올라가니까 배추가 일주일 안에 다 녹아버렸습니다. 이렇게 심한 건 처음이고 배추밭 만 5천 평 갈아엎었습니다."라며 망연자실했어요.
네, 기후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농작물 피해지역도 변화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지역도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수정과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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