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와 영덕의 연안 침식은 회복세를 보이지만, 울진과 울릉은 다소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상북도의 '2024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침식 우려 및 심각 지역이 경주는 2023년보다 3곳, 영덕은 1곳 감소했지만, 울진은 2곳, 울릉은 1곳이 늘어 대조를 보였고, 포항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경상북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와 2023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시적 침식이 컸던 경주시와 영덕군 지역은 연안정비 사업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북의 전체 연안 면적은 1년 전보다 1,915㎡ 감소했지만, 모래 체적은 1만 1,9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상북도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영덕 고래불, 울진 후포면 봉평2리 등 침식 우려가 큰 14곳에 2025년 439억 원을 투입해 연안 정비 사업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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