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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2025년 첫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발견

윤태호 기자 입력 2025-07-06 10:26:48 조회수 2


2025년 들어 처음으로 일본 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 경북 대표 감시 지역인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서 채집한 524마리 모기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 4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하는 매개종으로, 채집에서 발견된 것은 일본뇌염 발생 시기가 본격화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고, 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돼지나 소의 피를 빨아 먹은 뒤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은 예방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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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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