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습니다.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가 4.1% 올랐고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4.3%, 음식 및 숙박 요금이 2.5% 오르며 물가 상승에 끼친 영향이 컸습니다.
품목 별로는 마늘(35.5%), 커피(17.9%), 보험서비스료(16.3%), 도시가스(6.7%), 빵(6.6%), 돼지고기(5.1%), 사립대 납입금(4.9%) 등이 많이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 지수는 2.5% 올랐고, 신선식품 지수는 0.7% 하락했습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9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고, 생활물가 지수는 2.4% 상승, 신선식품 지수는 0.7%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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