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1시 20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난 큰불이 3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와 장비 24대 등을 동원해 오후 5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천여㎡ 규모의 공장과 창고 3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