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제조업 생산과 소비, 건설 수주가 두 달 만에 동반 감소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2025년 5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습니다.
전기·가스·증기업, 전자·통신,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했지만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금속가공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4.2%(백화점 4.0%↓, 대형마트 4.3%↓) 줄었습니다.
건설 수주액은 286억 원으로 79.8% 급감했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전년 동월 대비 74.7%, 토목부문에서는 상·하수도, 도로·교량, 조경공사 등에서 줄어 88.0% 각각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광공업 생산이 3.0% 감소했고 대형소매점 판매는 10.4% 감소한 반면, 건설 수주는 80.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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