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구박물관은 특별전 '만세불후-돌에 새긴 영원'과 연계한 특별 강연 '북위~당대 묘지석의 문양과 글씨체'를 7월 4일 오후 2시에 엽니다.
'만세불후-돌에 새긴 영원'전 도록 중 '구 양 씨 부인 묘지'와 '원 씨 부인 묘지명'에 대한 글을 쓴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완우 명예교수가 강의합니다.
이번 강의는 중국 북위 시대 이래 당대까지 중국 묘지석의 형태와 문양, 지문의 형식과 글씨체를 알아봅니다.
묘지석은 네모난 개석과 지석으로 구성되며, 개석에는 사신·십이지, 모란당초문, 동물·인물 문양을 장식합니다.
지석에 새긴 글은 피장자의 생애를 간단하게 쓰던 것에서 뒤로 갈수록 점점 길어져 생애를 적은 서와 인품을 찬미한 명으로 변하는데, 글씨체는 중국 고대 서체의 변화 과정과 각 시대의 유행 서풍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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