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에 출석 조사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을 내고 법이 정한 절차 없이 공개 망신 식으로 소환하는 건 수사가 아닌 정치라며 6월 28일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의 출석 요구는 전혀 원칙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추가적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적법한 절차에 따른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수사기관 역시 법이 정한 절차와 피의자의 권리를 존중해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6월 28일 출석해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한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추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제34 형사합의부는 김 전 장관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6월 26일 구속기간 만료 예정이었는데 추가 구속으로 구속기간이 6개월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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