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홈플러스 대구 내당점이 오는 8월 문을 닫는 데 이어, 대구 동촌점 폐점 가능성도 거론되자,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노조와 지역 시민사회는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홈플러스의 약속을 믿지 못하겠다며 이른바 '먹튀'가 우려된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김기완 마트노조 대경본부장 "노동자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됩니다. 시민들도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안 그래도 어려운 대구 경제에 폭탄이 떨어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라며 대구시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강하게 요구했어요.
네, 개별 기업의 단순한 매장 철수라고 방관했다간 자칫하면 납품업체 도산과 상권 공동화 등 지역 경제 전체에 타격이 올 수도 있다는 경고를 대구시는 엄중히 받아들이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길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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