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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산불 피해' 사과나무 생존력·회복 가능성 조사

윤태호 기자 입력 2025-06-22 10:00:00 조회수 2

산불피해 사과나무 생육조사
산불피해 사과나무 생육조사

지난 3월 경북의 초대형 산불로 경북의 사과 재배지 1,560헥타르가 피해를 보고, 이 가운데 473헥타르가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산불 피해 지역 사과나무의 생육 상태를 진단합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진단은 피해 나무의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판단해 불필요한 다시 심기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산불 복사열로 인해 20에서 25% 정도 피해를 본 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와 수분·양분 관리 등 회복 기술을 적용한 뒤 개화와 착과, 생산량 등을 수확기까지 30일 간격으로 조사해 나무의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회복력 예측과 생산성 분석을 바탕으로 재식재 여부 판단 기준과 회복력 기반 재배 매뉴얼을 마련해 향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영농 정보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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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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