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DGIST 후각 융합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기 산업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GIST는 전통산업에 후각인지 융합기술을 접목해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본 과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2025년 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개편돼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 배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교육생들은 프랑스 현지 교육과정과 동일한 향료를 사용해 후각 훈련과 분석 기법을 학습하게 되며, 후각 훈련, 향 조성 기초, 감각 간 상호작용, 정량적 기술 분석, 냅핑, 차이 정도 분석, 교차 감각 연상, 분자 구조와 향의 관계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에는 프랑스 니스에 소재한 코트다쥐르 대학교의 향기 분야 교육과정 책임자인 제레미 토핀 교수와 향기 산업 전문가 제롬 골리비오위스키 박사가 후각 감각 훈련과 과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교육생들이 향기 산업 전반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문제일 DGIST 후각 융합연구센터장은 "지난해까지의 교육 운영을 통해 향기 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2025년은 실습과 응용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강화해 참가자들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감각 분석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프랑스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국내외 향기 산업 생태계의 핵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 교육
- # 양성
- # 전문가
- # 프랑스
- # DGIST
- # 향기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