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솔잎혹파리 천적 방제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솔잎혹파리는 2.5mm 크기의 파리 종류로, 솔잎에 붙어 살면서 소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데, 솔잎혹파리 먹좀벌이 솔잎혹파리 유충에 기생하면서 천적 역할을 하는 것에 착안한 친환경 방제법입니다.
6월 18일에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점검 회의에 산림청 이미라 차장이 참석해 솔잎혹파리 천적 방제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산림 병해충 친환경 방제를 위한 연구를 부탁했습니다.
우리나라 솔잎혹파리는 2015년 이후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79%가 감소했지만, 전체 발생 면적의 95%가 강원과 경북에 밀집해 방제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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