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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후 첫 포토 라인···'대선 결과 어떻나?' 질문에 묵묵부답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6-09 10:53:13 조회수 1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 라인에 섰지만, 여전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6월 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 6차 공판기일을 시작했습니다.

6월 9일 오전 9시 58분쯤 윤 전 대통령은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고, 취재진이 '대선 결과 어떻게 봤냐?'라고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주변을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지지자들을 응시하면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김건희 여사, 순직 해병 관련 특검 출범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도 대답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선 법원 출석 때도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9일 공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 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이 준장은 5월 26일 열린 5차 공판에서 곽종근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어봐라'라고 지시했다"라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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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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