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대구에서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구원은 6월 3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됐지만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를 위해 2025년 4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주 2회 동구의 우사에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해 채집된 모기의 종 분류와 밀도, 모기 매개 감염병 5종의 병원체 유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모기 출현은 2024년보다 일주일 빠릅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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