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를 내고 경제 살리기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늘 강조했던 '국토 균형발전'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한다며,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과 특정 지역만의 성장이 아닌 중소·벤처·소상공인, 비수도권,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 중소기업에 AI·탄소중립 기반의 혁신과 구조 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기업과 온라인 플랫폼, 금융기관 등 모든 경제주체 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더불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대외 통상의 격랑 속에서 출범하는 새 정부에 대한 무역업계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미국발 통상 이슈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실리와 국익 중심의 협상으로 수출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이차전지, 바이오·제약, 항공우주·방산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확대와 관련 핵심 기술 인재 양성, 무엇보다 신수종 첨단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의 과감한 철폐를 통해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살려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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