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후 6기 기준 투표율이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높게 나오면서 21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월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은 76.1%로 지난 대선 때 같은 시각 투표율 75.7%보다 0.4% 포인트 높습니다. 

오후 6시 기준 대구의 투표율은 76%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고, 경북의 투표율은 75.6%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습니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오후 6시 기준 82.2%를 기록했고, 그다음으로 전남 81.8%, 전북 80.5% 등입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제주로 71.9%에 머물렀으며, 충남, 72.8%, 부산 74.5%, 경남 75.2% 등으로 낮은 편입니다. 

대선 투표는 6월 3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표의 윤곽은 자정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