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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토마토 피해 주는 꽃노랑총채벌레 밀도 증가"

서성원 기자 입력 2025-06-02 14:42:42 조회수 6


고추와 토마토에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인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시는 꽃노랑총채벌레는 고추, 토마토 등의 작물과 가지에 큰 피해를 주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로 예년에 비해 밀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육 부진, 잎 괴사와 말림, 과실 반점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꽃노랑총채벌레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정보 제공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황색 끈끈이 트랩을 활용해 작물 정식 초기부터 총채벌레 발생 여부를 자세히 살피고, 꽃 속에서 주로 활동하는 꽃노랑총채벌레의 특성을 고려해 개화기 전·후에 집중적인 방제를 해달라"라고 농가에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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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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