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대구에서 '라임병 병원체' 검출···"진드기 주의해야"

박재형 기자 입력 2025-05-29 09:23:57 조회수 3

진드기 채집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진드기 채집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심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확인됐다며 야외 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2곳에서 진드기 570여 마리를 채집해 병원체를 검사한 결과, 수성구 산책로의 진드기에서 라임병을 매개하는 병원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병원체가 체내에 침투해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발열과 오한, 두통을 유발합니다.

연구원은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지만, 면역이 저하된 환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 진드기
  • # 인수공통감염병
  • # 라임병병원체
  • # 대구성구산책로
  • # 합병증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